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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게임社 넥슨, JCE 인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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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1위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이 JCE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JCE는 10일 조회공시를 통해 자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매각을 목적으로 인수 의향이 있는 넥슨에 기업 실사자료를 제공했으며 지분매각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양신 JCE 이사회 의장이 넥슨에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넥슨 또한 JCE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다. JCE의 최대주주인 김 의장은 27.72%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인 백일승 부사장도 6.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지분 인수 가격을 2000억원 선으로 보고 있다.
넥슨이 JCE 인수에 성공하면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등을 확보해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본 상장을 준비하는 넥슨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JCE 인수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넥슨은 이미 지난 2008년 네오플을 인수해 '던전앤파이터'로 역할수행게임(RPG) 라인업을 보강했고 지난해에는 엔도어즈에 이어 게임하이를 인수해 1인칭 슈팅(FPS) 게임인 '서든어택'을 손에 넣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인수와 관련된 내용은 아직 획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 넥슨 관계자는 "양사가 퍼블리싱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제휴를 위해 경영진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JCE 측도 지분매각 여부가 확정되면 다시 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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