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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나는 화장품株

최종수정 2011.10.06 10:33 기사입력 2011.10.06 09:40

환율 상승에 수출 수혜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급락장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화장품 주식들의 선전이 눈부시다. 불황에 강한 업종인데다, 수출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 상승 수혜까지 덤으로 얻었다.

5일 아모레퍼시픽 은 4.25% 급등한 12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말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8만7000원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LG생활건강 도 이날 2.14% 오른 52만5000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53만3000원, 종가 기준)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홈쇼핑에서 '하유미팩'으로 유명세를 탄 후 지난 8월 증시에 입성한 제닉 은 이날 2.65% 오른 4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제닉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16%이상 급등했다. 화장품 브랜드샵 1위 '미샤'의 에이블씨엔씨 는 0.47% 오르는 보합세에 그쳤지만, 코스피지수 급락세를 감안하면 역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화장품주들은 해외변수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내수주이면서도, 수출주의 강점까지 보유했다. 필수소비재라 경기침체 국면에선 오히려 외국산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특징도 있다. 게다가 최근엔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가 높아지면서 일본·중국 등의 수출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류열풍으로 한국 배우들의 피부톤을 원하는 외국인이 늘어나 한국 화장품의 인기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일본의 경우 대지진 이후 자국 화장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산 화장품으로 대체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의 경우 이미 국내 매출의 30% 이상을 일본인이 일으키고 있을만큼 브랜드력이 확보된 상태고, '미샤'의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현지에서 브랜드력을 확보하고 상장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단기 수혜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도 일본 2위 유통업체인 Aeon그룹과 손잡고 매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인데, 최근 원/엔 환율의 급등이 국내 화장품의 일본수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내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어, 사업모델 확장과 유통망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당분간 주가 모멘텀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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