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jeonse.lh.or.kr)는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월평균 2만1938가구(총 6만5815가구)가 입주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의 월 평균 입주예정물량은 1만3993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국 6만5815가구, 수도권 4만1979가구(서울 1만1568가구), 지방 2만3836가구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10월 3만1161가구, 11월 1만9900가구, 12월 1만4754가구로 본격적인 이사철인 10월에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정부는 가을 이사철 안정을 위해 일부 공공물량은 예정보다 조기 입주한다고 밝혔다. 조기 입주 단지는 ▲오산 청호(1275가구) 11월→10월 ▲수원 호매실(2347가구) 12월→11월 ▲파주 운정 1564가구, 인천 대우제 120가구 2012년2월→ 2011년12월 등이다.
또한 국토부는 천왕, 광교,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의 입주물량이 많아 전월세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기별로는 10월에 서울 천왕(1358가구), 광교(2029), 수원 호매실(2250), 김포 한강(2148), 부천 약대(1843), 오산 청호(1275), 부산 해운대(1631), 광주 백운(1078) 등이 입주한다. 11월에는 서울 미아(1372가구), 광교(2289), 수원 호매실(2347), 파주 운정(1352), 대전 도안(1056), 광주 선운(1147) 등이 입주민을 맞는다. 12월에는 서울 우면지구(1193가구), 김포 한강(1860), 광교(1117), 파주 운정(1564), 안양 관양(1017), 대전 구성(1115), 충남 연기군(2242)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상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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