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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테마주, 증시는 박원순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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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자 대결 구도가 확정된 박원순 변호사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테마주들이 4일 증시에서 엇갈린 표정이다.

대표적인 '박원순 관련주'인 웅진 는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4.94% 급등한 7080원을 기록중이다. 상한가로 출발했던 풀무원 는 다소 상승폭이 누그러져 10.78% 뛴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 PLUS 역시 가격제한폭인 14.77% 올라 2215원을, 모헨즈 는 3.85% 상승한 22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범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변호사가 통합경선 직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 나 후보에 우세를 보이면서 테마주 상승세에 탄력이 더 붙었다.

반면 나경원 후보 관련주로 거론되던 국내 최대 특수차량 제작업체 오텍은 이날 안팎의 악재로 급락세다. 이 회사는 13.75% 밀려난 8970원을 기록중이다.

나 의원이 저상버스 도입에 대한 의지를 밝힌 영향으로 저상버스 슬로프시스템 라이센스를 보유한 오텍은 대표적인 '나경원 테마주'로 묶였다.
그러나 회사 최대주주인 강성희 오텍 대표는 지난달 28일 50만주(6.64%)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고, 일각에서는 나 후보의 테마주로 부각돼 주가가 급등하자 대주주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최근 인수한 캐리어 유한회사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다.

반면, 대표이사가 나 후보와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 한창 은 이날 12.82% 급등한 480원을 기록중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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