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가 최근 전국 식당 여성노동자 297명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식당 여성노동자들 대다수가 하루 12시간 가까이 일하면서 성희롱에 시달리는 등 열악한 근무조건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3400~3800원에 그쳐 올해 최저임금 4320원을 밑돌았다.
필수적인 휴식시간도 부족했다. 월 휴일은 4회(43.4%)가 가장 많았고, 월2~3회가 각각 24.9%, 24.3%로 나타나 ‘주5일제’와 거리가 멀었다.
손님에게 겪는 힘든 점으로는 ▲무시·반말(27.3%) ▲재촉·잦은 벨(24.6%) ▲맛 타박(17.4%) ▲서비스 불평(11.8%) 차례였고, 성희롱이 2.2%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꼭 봐야할 주요뉴스
1000만원짜리도 입는다…'재벌들의 유니클로'가 뭐...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