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8일(현지시간)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시 산업공단에서 정준양 회장, 니하트 에르균 터키 산업부 장관, 자페르 자을라얀 경제부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pos="C";$title="";$txt="▲포스코는 28일(현지시간)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시 산업공단에서 연산 2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size="550,365,0";$no="20110928175616673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한 이스탄불에서 통근이 가능한 거리라 고급 인력 유치도 쉽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의 보유지분은 60%로 터키 기업인 키바르와 대우인터내셔널이 나머지 30%, 10%를 각각 보유한다.
정준양 회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냉연공장은 세계 최고의 최신예 설비로, 우수한 품질의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수입대체 및 수출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과 고용창출 등 터키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키는 최근 경공업 중심에서 중공업으로 급격하게 산업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르노, 피아트, 포드, 닛산, 혼다 등의 글로벌 자동차사가 진출해 있다. 또한 터키는 이탈리아 독일에 이은 유럽 3대 가전 강국으로 고급 스테인리스 강에 대한 수요가 많아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 2015년 터키 및 인접국의 스테인리스 공급은 40만t 정도로, 수요대비 100만t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에서 가장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만나 이번 스테인리스 공장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정 회장은 이번 착공식 행사기간 중에도 압둘라 귤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를 만나 무관세 등 터키 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터키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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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트(터키)=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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