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1국감]"지경부, 한전·전력거래소 통합 검토(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부가 유기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통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국 전력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이화수 한나라당 의원과 질의에 대해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양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재훈 실장은 “예컨대 태스크포스를 만들거나 사람을 파견하는 1단계 방안과, 조직을 손보는 2단계 방안을 검토 중”
이라면서 “모든 사항을 열어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중겸 한국 전력 사장도 “전력산업 재통합은 정부의 정책결정 사안”이라며 “정부와 협의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면적인 검토를 하겠다”며 통합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전력 설비는 한전이, 운용 주체는 전력거래소로 분리돼 지난 15일 정전 당시 유기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전력생산 공급과 운영주체가 분리된 이원적 구조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이번에 수급 계획은 전력거래소 설비운용은 한전과 5개 자회사, 한수원으로 나눠져 있어 대응도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지적했다.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겨울에 전력대란 오지 않으란 보장이 없다”면서 “지경부에서 빨리 판단에서 계통 운영만이라도 한전에 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재훈 실장은 “전력 계통 운영 문제는 한전에서 따져야할 문제가 이나라 지경부가 빠른 시일내에 법 개정안을 제출해야 하는 문제”면서 “관련 TF를 운영하는 한편 동시에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