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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스마트폰 요금, 최소3만5천원부터…SKT, 2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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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없어, mVoIP는 기존 요금제와 대동소이한 수준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과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마무리 지었다.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인 최소 3만5000원부터 시작되며 좀 더 세분화된 요금 구간으로 운용된다.

21일 통신업계 및 방통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LTE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하는 SKT의 LTE 스마트폰 요금제가 마침내 결정됐다. SKT는 오는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요금제와 관련 서비스, 지원 단말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SKT는 LTE 서비스를 프리미엄 요금제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기본료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방통위가 통신비 인하 직후 새 서비스에 기본료를 늘리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난 8월 중순부터 한달여 동안 협상이 진행됐다.

LTE 스마트폰 요금제는 최소 기본료 3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이후 요금 구간도 기존 3세대(3G) 스마트폰 요금제와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단, 요금 구간을 세분화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3만5000원, 4만5000원 등 1만원 단위의 요금 체계를 세분화 하는 것이다.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적용되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사라졌다. 유선 초고속인터넷 수준 속도를 내는 LTE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적용될 경우 자칫 유선 인터넷 시장까지 잠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제한 요금제가 사라지면서 추가 요금을 내고 LTE 데이터를 더 쓸 수 있게 했다. 특정 사용자의 과도한 데이터 트래픽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처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람은 속도제한이 적용될 전망이다.

논란 중 하나였던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는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와 대동소이하게 운영된다.

SKT 관계자는 "자세한 요금제는 22일 발표될 것"이라며 "부담은 크게 늘지 않으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와 적은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요금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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