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1국감]과기부 출신 공무원들 '찬밥 신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과기부 출신 공무원들이 교과부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당)은 20일 과학 관련 국정감사에서 과기부 출신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정부 들어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돼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 인력 462명, 과학기술부 인력 344명이 교과부로 흡수됐다.
안 의원은 과기부 출신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발령 횟수를 '홀대'의 근거로 댔다. 안 의원은 과기부 출신 과장급 이상 공무원 50명의 인사발령 사항을 점검한 결과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평균 7.7회의 인사발령 횟수를 보였다고 밝혔다. 6개월에 한 번 꼴로 인사발령이 있었던 셈이다.

고용휴직이나 파견 등 교과부 이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근무중인 공무원도 30명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은 "과학기술 관련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현 정부 출범 당시 별다른 준비와 논의 없이 교육과 과학기술 양 부처를 무리하게 통합했기 때문"이라며 "부서 안에서 장관이 과학기술 보고를 받을 때와 교육분야 보고를 받을 때 눈빛부터 다르다는 얘기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해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두 부처간 융합의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