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전체 업종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7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악으로 몰리던 2009년 수준까지 올라갈것을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체불임금(7744억원)보다 은 5.7% 감소했지만 매달 875억원 정도 체불이 발생해 올해도 전체 체불액 규모가 1조원을 웃도는 1조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05년 1조 291억원이었던 체불임금은 2007년 8403억원, 2008년 9560억원을 제외하고는 지난해까지 모두 1조원을 넘겼다. 올해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3년연속 체불임금이 1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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