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 351명에게 조사한 결과, 69.8%가 '기업 홈페이지가 엉성하거나 허술해 입사를 포기한 적 있다'고 답했다. '홈페이지가 애초 입사지원 여부에 영향을 끼친다'는 답도 86.3%나 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호감을 가지게 된 기업이 있다는 이들(78.9%)도 많았다. 호감 요인은 ‘알찬 정보’(37.5%), ‘디자인’(22.0%), ‘활발한 커뮤니케이션’(19.1%) 순이었다.
반면 76.1%는 '홈페이지 때문에 비호감을 갖게 된 기업도 있다'고 했다. 비호감 요인은 ‘부족한 정보’(44.9%)가 가장 많았다. ‘불편한 시스템’(22.8%), ‘디자인’(1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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