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는 글로벌 1위 IT특수가스 업체로 독과점적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방산업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불화질소(NF3)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고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도 성장추세다"며 "NF3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시장 지배력도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모노실란(SiH4)의 가동률이 높아진다면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IT에서도 반도체, LCD, AMOLED, 이차전지까지 다양한 전방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경쟁사 대비 20% 할증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했기 때문에 전방산업 회복과 신성장사업이 성장할 경우 직접적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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