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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이틀 연속 현·선물 '사자'..코스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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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車·IT 집중 매수..코스피 상승폭 확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860선을 터치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9일 열렸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8월 FOMC회의에서 일부 정책의원들은 추가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이 점이 9월 열릴 FOMC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감은 8월 소비자신뢰지수의 기대치 하회도 상쇄했다.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44.5로 2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9.86포인트(1.08%) 오른 1863.6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84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전 11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186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현·선물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00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사자'는 운송장비(840억원) 업종과 전 기전자(300억원) 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0억원, 80억원 매도 우위, 기타(국가 및 지자체) 주체는 260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세다. 유통, 보험 업종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금융, 철강금속, 섬유의복, 음식료품 업종도 1% 이상 강세다. 전기가스, 종이목재, 기계, 건설 업종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도 오르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특히 자동차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현대차 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모두 2% 이상 상승세를 탔고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가 전날 보다 2000원(0.27%) 내린 74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0.12%), 현대중공업(-0.14%)은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도 호조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날 보다 2.25포인트(0.46%) 오른 490.74를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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