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화교육은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특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등 세 분야로 나눠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3주간 전문교육을 받고 9개월 간 지역 재가장애인시설 '구의작은예수의 집' 등 3개 소에서 봉사를 펼쳐왔다.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인 오숙자씨는 “매주 1회 4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장애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우리가 배웠던 내용을 장애우들과 놀이로 체험했다”고 말했다.
심화교육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무지개빛봉사단 단원으로 합류해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광진구 자원봉사센터에는 총 2만8188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 돼 있으며 이들 중 3381명이 자원봉사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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