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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수시][유형2]모의고사 성적 잘 나오면 수능 우선 선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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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한양대, 숭실대, 연세대학교에 도전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 박은희 기자]만약 내신 성적과 함께 수능 성적도 높게 나오는 학생이라면 수능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는 전형에 관심을 가지도록 한다. 건국대 수능우수 학생부 전형(2차), 중앙대 학업우수자 유형2 전형(1차) 등이 눈에 띈다. 모의고사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인 '김수능'양은 지원자의 50~70%까지 뽑는 '우선 선발'을 노리고 있다.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 우선 선발을 통해 모집 인원의 50~70%를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 전형 경쟁률이 높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자. 우선 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의 최저학력 기준은 대부분 세 개 영역 각 1등급 내지는 합 4등급 이내이다. 따라서 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거나 중복 합격 후 빠져나가는 학생을 감안한다면 실질 경쟁률은 5~6대 1 수준에 불과할 것이다.

◆서강대학교
수능성적과 논술실력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서강대학교(총장 이종욱) 수시2차 일반 전형 우선 선발에 도전해볼 만하다. 올해 신설된 우선 선발의 경우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전형 우선 선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상경계열 제외)의 경우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백분위 합이 288이상, 상경계열의 경우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백분위 합 292 이상이어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가)와 과학탐구 영역의 백분위 합이 188 이상이면 된다.

일반선발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50%로 선발하며 역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선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인문사회 계열(상경계열 포함)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중 3개 이상에서 2등급을 받아야 하며,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을 받아야 한다.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각 50%씩 총 560명을 뽑는다.

일반 전형 외에도 수시2차 전형인 가톨릭 지도자 추천, 사회통합, 기회균형 전형 등도 모두 같은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수능성적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한편, 올해 서강대 자연계 모의논술에서는 언어논술이 폐지됐다. 대신 수리논술 중심의 수리 논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서강대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길고 이야기체로 논거를 서술하는 제시문을 읽고 논거를 직접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리적 추론 과정을 통해 얻은 논거를 이용해 논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서강대는 2012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약 67%인 1104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4일~16일이며, 논술시험은 인문사회 계열은 11월 12일(토)에, 자연계열은 11월 13일(일)에 실시된다. 자세한 전형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http://admission.sogang.ac.kr/main.asp)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한양대학교
한양대(총장 임덕호) 수시2차 일반 우수자 전형은 우선 선발을 통해 전체 850명의 70%를 뽑는다. 우선 선발은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우선 선발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인문ㆍ상경계열의 경우 언어, 외국어, 수리 또는 탐구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 탐구, 언어 또는 외국어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이거나 수리, 탐구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정책학과 파이낸스 경영학은 언어ㆍ수학ㆍ외국어 영역, 융합전자공학, 에너지공학, 미래자동차공학은 수리ㆍ외국어ㆍ과학탐구 영역이 각 1등급이어야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일반선발은 논술 50%, 학생부 5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2012학년도 한양대학교 수시 모집에서는 수시1차 모집과 수시2차 모집 각각 1번씩만 지원이 가능하다.

1차, 2차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 14일~16일 3일간 동시 실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phak.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숭실대학교

평소 논술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숭실대(총장 김대근) 2차 일반전형이 안성맞춤이다. 2012학년도 숭실대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는 논술을 100% 반영해 505명을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는 논술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진행하던 논술에 경상계를 추가해 3가지 형태로 세분화했다.

수시2차 일반 전형에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 금융학부는 수리, 외국어 모두 1등급, 국제법무는 언어, 외국어 모두 1등급, 자연계열(수학)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모두 3등급 이내여야 한다. 각 계열이나 학과에 따라 기준이 다르므로 자신이 지망하는 과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숭실대 수시2차 전형에는 이외에도 계열(인문ㆍ자연)우수자 전형, SSU자기추천 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장애인등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이 있으며 모두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해당 기준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16일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s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대(총장 김한중) 수시모집 중 일반 전형 '우선 선발' 역시 수능성적과 논술 실력이 뛰어난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 30%, 논술 70%를 반영해 선발하는 '우선 선발'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이 각 1등급이거나 세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리, 과학탐구 영역 각 1등급 또는 두 영역 합이 3등급이내여야 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우선 선발에서 제외된다. 우선 선발을 통해 총 인원 833명 중 70%를 선발한다.

일반 선발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 50%로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앞의 세 영역이 각 2등급이어야 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 또는 과학탐구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이 2등급이어야 한다. 의예과, 치의예과의 경우에는 3개 영역 모두 1등급을 얻어야 일반 선발의 대상이 된다.

연세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78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2012학년도 일반 및 특기자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9월8일~10일까지다. 수시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yonsei.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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