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2011 송도 세계문화축제'에 참여해 보름 동안 맥주문화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맥아를 물로 끓여서 맥주의 전 단계인 맥즙을 만드는 소형 맥주제조 장비도 설치돼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맥즙을 맛볼 수도 있다. 전시관 한쪽에는 세계 각국의 맥주제품 패키지와 전용잔, 맥주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공예작품 등도 함께 진열된다.
세계 각 대륙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맥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비맥주는 행사 기간 중 '프리미엄 맥주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해 카프리(한국) 버드와이저, 버드아이스(미국) 레벤브로이, 벡스(독일)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레페(벨기에) 코로나(멕시코) 산토리 프리미엄몰츠(일본) 등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의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주요 제품의 시음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스와 OB 골든라거 등 대중 브랜드의 판촉행사도 열린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1 송도세계문화축제'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라이브 콘서트, 미디어아트, 세계 전통음악공연, 공개방송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함께 '맥주야, 모여라!'를 주제로 열린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