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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둥화대 우수근 교수 '탐나는 청춘'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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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중국 상하이(上海) 소재 둥화대학(東華大學)의 우수근 교수가 10년 넘게 중국 등 25여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 청소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한 책 ‘탐나는 청춘’(소담)이 최근 발간됐다.

우 교수는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내다 보니 한국 청년들이 외국 청년들에겐 없는 저력과 재능을 많이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며 한국 청년들에게 밖으로 눈 돌리라고 권한다.
“인생에서 정답은 개개인마다 다른 법이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지나치게 하나의 정답을 강요한다. …남들이 터놓은 길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하고 또 그렇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청춘의 특권이 아닐까. 용기를 내어 틀 밖으로 걸어나가라.”

글로벌 무대는 좋은 학벌, 뛰어난 외국어 능력 등 화려한 ‘스펙’ 없이도 얼마든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 교수는 책 21쪽에서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마음 자세를 바꾸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도 지혜로운 대처법이다. …오늘부터는 그대의 힘으로 결코 바꿀 수 없는 그 ‘무엇’에 집중하지 말고 마음의 안테나를 돌려버려라”고 조언한다.
‘탐나는 청춘’은 이처럼 글로벌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더 자유롭고 유망한 미래를 열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엮어 펴낸 ‘21세기형 청춘 지침서’다.

우 교수는 인하대 졸업 후 일본 게이오(慶應)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스쿨 및 박사 과정을 마치고 중국 화둥(華東) 사범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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