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21년산 시장 1위 야심…'W21 스페셜 에디션'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디아지오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슈퍼 울트라 프리미엄급인 21년산 시장에서의 1위 도전을 선언했다.

윈저는 현재 12년과 17년 시장의 No.1 브랜드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21년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 전 제품 라인에서 확고부동한 1위가 되기 위해 신제품 'W21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W21 스페셜 에디션'은 화이트 컬러에 각 병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를 부여해 한정 제작했다.

또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그룹 컨티늄(Continuum)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된 왕관 모양의 병마개와 정면 방패문양은 '윈저' 브랜드만의 전통과 헤리티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윈저'를 나타내는 W 로고는 '윈저'의 전통적인 로고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병을 감싸는 부드러운 곡선은 윈저 고유의 디자인 컨셉인 '커브'를 응용해 영국 왕실이 인증한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최고급 원액을 사용한 '윈저 21년'만이 가진 특유의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윈저는 대한민국 3040세대에게 비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이들이 꿈꿔온 비전을 나누기 위한 '쉐어 더 비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비전을 '윈저'와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마케팅 캠페인으로 먼저 윈저는 지난 9일 이병헌 주연의 세계 최초 4D 뮤직 필름과 임재범, 부활 등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이 참여한 뮤직 앨범을 제작했다. 윈저는 뮤직비디오, 극장상영, 대형 콘서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이미 '윈저'는 전 세계 품질 1위 판매량 1위 브랜드인 '윈저 17'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저'는 'W21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계기로 영향력 있는 소수의 멤버들에게 '윈저'만의 명성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