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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문에...' 여름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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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된 울릉도 및 독도 방문객은 늘어

'태풍때문에...' 여름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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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 여름 휴가철 폭우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연안여객선 이용실적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울릉도와 독도의 방문객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지난 7월23일부터 8월10일까지 19일간 실시한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은 총 139만6000명으로 하루 평균 7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0만4000명 보다는 13% 감소한 수준이다. 이 기간 잦은 집중호우와 제9호 태풍 무이파의 북상 등으로 일부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거가대교 관련 항로가 폐쇄된 것이 실적감소의 원인이 됐다.

거문도 항로가 2만1000명으로 지난해 3만1000명 보다 32%나 줄었다. 홍도 항로는 5만8000명, 백령도 항로는 2만1000명으로 각각 전년도에 비해 28%, 18%씩 감소했다. 거가대교 관련 항로 수송실적도 13만8000명에 비해 96%나 급감한 5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운송실적이 늘어난 곳도 있다. 동해지역의 경우는 기상상태가 양호했고, 최근 이슈가 된 독도 관련 방문객이 늘어 울릉도·독도 항로 수송실적이 대폭 늘었다. 매물도, 청산도, 제주도 등 일부 항로의 경우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울릉도·독도 항로가 전년도 8만명에 비해 33% 증가한 10만7000명을 기록했다. 매물도 항로 역시 6만2000명에서 13% 늘어난 7만명을, 청산도 항로는 4만4000명에서 11% 늘어난 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항로는 20만9000명으로 전년도 18만9000명 보다 11% 증가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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