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T&G, 사회공헌 비용 연매출 2→3%로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T&G 가 사회공헌 비용을 기존 2%에서 3%로 확대하는 등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업그레이드한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새롭게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나선다.

KT&G는 지난 2007년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실시해온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유지·발전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사회공헌 방식을 강화하고, 사업과 관련한 사회책임활동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재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KT&G의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은 크게 ▲KT&G Way 정립 및 실천 ▲사업관련 사회책임활동 확대 ▲복지재단 및 장학재단 전문성 강화 ▲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으로 나눌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KT&G Way'란 KT&G만의 능력과 개성을 토대로 한 독창적 사회공헌방식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올 3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 기부성금 '상상펀드'를 들 수 있다.

또 전국 31개 기관의 166개 'KT&G 상상투게더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 잎담배 농가 지원 등 KT&G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실천하고 있다. KT&G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만의 사회공헌방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사업관련 사회책임활동 확대를 통해 KT&G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하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국내담배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KT&G는 휴대용 재떨이 제작보급, 담뱃갑 흡연예절 픽토그램 삽입 등 흡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없는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재정적 지원을 통한 콘텐츠 개발 및 순회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담배판매점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내 활동도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복지재단 및 장학재단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KT&G는 '사회약자에 대한 안전망 제공'라는 KT&G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유지하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테마를 재정립해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KT&G복지재단은 해외구호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현재 캄보디아에서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을 라오스 등 인근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KT&G장학재단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상장학사업'을 신설해 학습관련 일체 비용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토털케어 장학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이다. 'KT&G상상마당'은 비주류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충남 논산에 교외형 문화체험공간인 'KT&G상상마당 논산'을 개관하여 문화향유기회를 지방으로 확장하고 있다. KT&G는 앞으로 문화교류를 위한 제휴협력을 확대하여 대중이 함께 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민영진 KT&G 사장은 "새롭게 수립된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토대로, 매년 매출액의 2%인 사회공헌 투자 비율을 향후 3%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따뜻한 복지가 요구되는 '자본주의 4.0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향한 그간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