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2593.17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보다 위안화 절상을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 촉진과 자국 수입물가 인하 효과를 동시에 노린 것이란 분석이다.
원자재 생산주와 조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차이나코스코는 3.6% 올라 지난 2월15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부동산주는 하락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 반케는 0.9% 내렸고 폴리부동산도 0.9% 하락했다. 지진구리와 중진황금(Zhongjin Gold Corp)은 각각 0.7%와 0.9% 내렸다.
리 준 센트럴차이나증권 투자전략가는 "주식시장은 이미 인플레이션 위험과 글로벌 재정위기 등 부정적 요소를 이미 반영해 움직이고 있다"며 "여전히 글로벌 경제성장에 우려 요소가 남아있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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