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2.9% 늘어난 5952억원, 영업이익은 686% 증가한 3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주가 상승요인은 SK텔레콤 플랫폼 부문 분사에 따른 IPTV 사업 구조조정(Restructuring)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에서 분할되는 SK플랫폼의 주요 사업영역에 미디어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SK브로드밴드의 IPTV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구조조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예상된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사업 자체를 이관하는 것과 SK브로드밴드의 100% 자회사인 브로드밴드 미디어를 사업양수도나 합병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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