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그런 분을 중심으로 단결하면 정권교체할 수 있다는 희망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이사장은 출마선언이나 본격 정치활동이 없지만 최근 차기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 기존의 야권 주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유 대표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문제와 관련, "내 개인적 입장은 한미 FTA를 노무현 대통령처럼 그런 방식으로 그렇게까지 추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 "진보신당 반대로 더 이상 통합논의를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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