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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마음 싹 틔우는 책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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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서 '평화책 순회전시회' 다음달 1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2011 어린이 청소년 평화책 순회전시회 '둥근 해가 떴습니다'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 열린다.

서강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바로알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평화박물관과 공동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도서전은 단순한 책 전시에 그치지 않고 함께 모여 책을 읽고 관련 자료를 보고, 만지고, 만들어보는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기획함으로써 ‘평화와 인권’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1일부터 4층 어린이열람실에서 반전(反戰)과 비폭력, 여성 · 아동 · 장애인 · 이주노동자 · 비정규직노동자의 인권, 다문화의 인정 등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도서 90종을 선정해 테마서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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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도서 중 하나인 한중일 공동기획 평화그림책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의 삽화 전시회를 연다.

이와 함께 체험프로그램 ‘열어보렴’을 위한 서랍장 36개가 테마서가 옆에 마련되는데 선정도서와 관련된 소품 36개를 서랍장에 담아두고 참여자들이 직접 만져보게 함으로써 책의 내용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아울러 6~7일 오후 4시 4층 어린이열람실에서 평화서랍 체험 후 자신의 손바닥을 그려보고 거기에 평화메시지를 담아보는 책놀이가 진행된다.

3~5일 오후 3시, 13일 오전 11시, 12시에는 4층 꼬마방에서 사서선생님과 자원활동가들이 아이들에게 선정도서를 직접 읽어주는 시간도 있다.

한편 한중일이 공동 기획하여 만든 평화그림책 두 번째 시리즈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작가 이억배씨를 초대한 저자와의 만남이 오는 10일 오후 7시, 4층 꼬마방에서 진행된다.

이씨는 이 자리를 통해 한중일 평화그림책을 비롯해 그동안 작업한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과 함께 병풍식 대형화판에 공동미술작업을 진행한 후 완성품으로 ‘평화의 문 열기’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3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방문(마포구립서강도서관 4층 사무실) 또는 전화(☎3141-7053) 신청하거나 홈페이지(http://sglib.mapo.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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