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 최장 금정터널서 비상대응훈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레일, 22일 오전 1시…국토부, 철도시설공단, 동래소방서 등 6개 기관서 10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22일 오전 1시 터널 내 비상상황 때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서 가장 긴 금정터널(20.3km)에서 ‘열차화재 발생 대응훈련’을 했다.

훈련은 최근 터널 내 비상정차, 열차 내 연기발생 등 고속열차의 고장이 잦음에 따라 이뤄졌다. 화재를 비롯한 비상상황 때 승객들을 보호하고 열차운행의 안전을 위해서다.
훈련엔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 동래소방서 등 6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고속차량, 소방차량 등 17대의 장비를 동원해 터널에서 열차화재가 난 최악의 상황을 가상해 7단계로 이어졌다.

1~3단계는 초기대응단계로 사고 급보와 상황전파, 안전조치와 열차운행 통제, 초기진화, 긴급구조기관 지원 요청, 승객 대피 등을 했다.
4~6단계는 불을 끄고 사상자 구호, 임시복구로 터널에 인력과 장비를 들여보내 화재진압, 비상사다리 설치 등이 이뤄졌다. 사상자 긴급구조와 이송, 구원기관차 연결회송, 열차 운행정리를 통한 시운전과 정상운행 재개도 이어졌다.

마지막 7단계는 사후관리 및 사고조사를 했다. 불이 난 현장의 원인조사와 증거물 확보, 화재차량의 기지이동으로 마무리됐다.

나민찬 코레일 안전실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으로 비상대응력을 높이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