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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가 불편한 이유<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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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가 불편한 이유<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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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닥 시장이 테마주 위주의 랠리를 이어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21일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한달 간 코스닥 시장의 랠리가 줄기세포, 항공산업, 대선 등 무분별한 테마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부정적"이라며 "코스닥 시장의 무분별한 테마주 랠리에 동참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생각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2000선 초반에서 반등했던 6월 초반 이후 코스피 중소형주는 대형주 보다 4.4%포인트 더 올랐지만 코스닥의 상승률은 코스피에 비해 8.3%포인트나 더 높았다.

거래소 중소형주의 경우 실적을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근 경기선행지수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소형주 랠리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 팀장은 "S&P지수를 살펴보면 2009년 초 1차 양적완화 이후 S&P500 보다 S&P400 중형주와 S&P600소형주의 수익률이 양호했다"며 "양적완화 종료 이후 주춤하다가 지난해 2차 양적완화 이후 다시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 내에서도 기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는 기계, 자동차 부품, 소매,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을 주목했다. 2000~2009년 평균 영업이익 대비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 가까이 증가해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올해 이익 증가율 예상치도 양호, 최근 많이 올랐음에도 이익 증가를 수반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계속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계 업종의 올해 이익 증가율 예상치는 35%, 자동차·부품은 23.9%, 소매는 22.6%, 인터넷/소프트웨어는 11.8%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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