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인스티튜셔널 뱅크의 러셀 존스 채권 투자전략가는 "자금이 미 국채에 투자되지 않는다면 어디로 가겠으며 안전자산으로 다른 대안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실제 최근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2.9%선까지 하락하며 부도 위기에 몰린 국채가 오히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셈.
존스는 유럽 채무 위기 등은 미 국채 강세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가 미 국채에 대한 관심을 계속 유발할 것이라며 막대한 유동성이 발생해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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