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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위험 불구' 美채권 여전히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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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채권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CNBC는 18일(현지시간) 여전히 미국 채권 이상 안전한 자산은 없다며 미 국채 투자는 매력적이라는 투자전략가의 말을 전했다.

웨스트팩 인스티튜셔널 뱅크의 러셀 존스 채권 투자전략가는 "자금이 미 국채에 투자되지 않는다면 어디로 가겠으며 안전자산으로 다른 대안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솔직히 미 국채 시장만큼 깊고 유동성이 풍부한 다른 시장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디폴트 우려가 장기적으로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마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2.9%선까지 하락하며 부도 위기에 몰린 국채가 오히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셈.

존스는 유럽 채무 위기 등은 미 국채 강세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가 미 국채에 대한 관심을 계속 유발할 것이라며 막대한 유동성이 발생해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존스는 "시장이 의심을 가지면 미국에는 오히려 유리해진다"며 "시장은 결국 디폴트는 일시적일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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