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훈 애널리스트는 무림P&P의 투자 포인트로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된 제지부문이 상업생산 2개월 만에 영업흑자를 기록한 점 ▲향후 가동률 향상과 수율 개선을 통해 실적이 2분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 중 제지부문의 매출액이 510억원,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를 기록했고 펄프부문은 매출액 604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13.5%의 영업이익률을 달
성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6월 내수 판매량이 1만5500톤으로 계획한 수준을 달성했음에도 내수 판매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것은 내수시장이 무림P&P의 증설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 판매가격을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지와 펄프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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