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에코포인트 제도를 올 겨울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에코포인트 제도가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했다면 정부가 검토 중인 새로운 에코포인트 제도는 에너지 절약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예를 들면 기존 제도에서 해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포함됐던 에어컨과 냉장고, 평면TV를 제외하는 대신 소비전력이 낮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품과 주택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목록에 추가한다. 또 포인트 지급에 더 엄격한 에너지 효율 기준을 적용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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