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경량급 세계타이틀매치, 16일 오후 제천체육관서…박지현, 중국 선콴얀와 9차 방어전
극동서부프로모션 주최, 제천시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는 현 IFBA 스트로급 챔피언인 박지현(27) 선수가 도전자인 중국의 선콴얀(22) 선수를 맞아 9차 방어전을 치른다.
특히 김 선수는 이번 2차 방어전을 치른 뒤 내년에 WBC(세계복싱평의회)나 WBA(세계복싱협회) 세계챔피언에 도전한다.
프로권투는 1960~80년대 산업화시절 최고인기를 누렸던 스포츠로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청소년들에겐 투지와 용기를, 국민들에겐 단결의 의지를 불어넣어줬다.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거리가 한산할 만큼 국민들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경기종목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BS ESPN에서 오후 3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어서 제천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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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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