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스위스가 평창의 바통을 이어받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올림픽위원회는 내달 11일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에 나설 도시를 선정한다. 거론되는 도시는 제네바, 다보스-생모리츠 등 5곳이다. 자격을 부여받는 도시는 내년 스위스스포츠연맹의 승인을 거쳐 후보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스위스는 유럽 내에서도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불린다. 이미 1928년과 1948년 생모리츠에서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알프스 산맥과 최적의 기후까지 갖춰져 유치에 상당한 장점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최근 성적은 다소 부진하다. 스위스의 시용은 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이탈리아 토리노에 쓴잔을 마신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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