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FX마진거래 투자자들은 별도의 수수료를 부담하진 않지만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차이로 발생하는 스프레드 차이로 거래비용을 대신하고 있다. 이러한 스프레드 차이는 호가를 제공하는 해외의 대형은행과 호가제공 및 중개를 담당하는 FDM의 수익이 된다. 국내 증권회사 및 선물회사도 FDM으로부터 이 스프레드의 일부를 수수료 차원에서 리베이트 형식으로 받아왔다.
김종찬 해외선물영업팀 팀장은 "수수료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회사의 수익은 낮아질 수 있지만 거래 시장의 개선과 시장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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