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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평창 50, 뮌헨 30~35, 안시 12~15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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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평창이 1차 투표서 과반수인 50표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평창이 1차 투표 징크스를 끝내려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창은 지난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 도전에서 1차 투표서 최다득표를 하고도 2차 결선 투표서 역전패한 뼈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창은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2003 체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는 1차 투표서 51표로 밴쿠버(40표)를 제쳤지만 2차 투표서 53-56표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2014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2007 과테말라시티 IOC 총회에서도 1차 투표서 36표를 얻으며 소치(34표)와 잘츠부르크(25표)를 따돌렸지만 결국 2차 결선투표서 소치에 47-51표로 개최권을 내주고 말았다.

로이터통신은 "대다수 전문가들은 평창이 50표 가까이, 뮌헨이 30~35표, 안시가 12~15표 정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창이 여전히 가장 유력한 후보도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하지만 매우 아슬아슬하다. 평창이 50표에서 2~3표를 잃게 될 경우 운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창은 이전의 징크스 때문에 2차 투표로 가는 걸 두려워 한다"며 "반면 뮌헨은 2차 투표로 가야 승산이 있다는 걸 그들 스스로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8 동계올림픽개최지는 6일 오후 10시35분부터 시작되는 IOC 위원들의 무기명 전자 투표로 결정된다.

1차 투표에는 전체 110명의 IOC 위원 중 이번 총회 불참자와 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 및 자크 로게 위원장 등을 제외한 95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투표에 95명이 참가하면 과반수인 48표 이상을 획득해야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권을 가져오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는 도시가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하지만 1차 투표서 과반 득표 도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도시를 제외한 두 도시가 2차 투표로 곧바로 돌입하고, 여기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는 도시가 승리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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