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열린 '2011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 참석해 수상한 말레이시아 판매법인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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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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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열린 현대차 딜러 모임에 참가해 판매를 독려했다. 정몽구 회장의 최근 미국 출장에 이어 이번에는 정 부회장이 글로벌 공략에 나선 것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프에서 개최된 '2011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 참석해 현대차 딜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2년마다 열리는 현대차 최대 해외 네트워킹 이벤트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주요 현대차 딜러들이 참가해 파트너십을 다진다. 정 부 회장은 2010년 최고 딜러사로 선정된 현대차 말레이시아 판매법인 HSDM에 직접 시상하는 등 판매를 책임지는 딜러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HSDM은 혁신적인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으로 현대차 성장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현대차는 올 들어 5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54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이에 앞서 2년 전 제주도에서 열린 컨벤션에는 세계 96개국 딜러 300여명이 참가해 신형 에쿠스 전시와 콘퍼런스 등을 가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글로벌 실적은 현지 딜러들과 협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정 부회장이 글로벌 딜러들과 협력을 강화한 것은 향후 영업력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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