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한지적공사 '부패와의 전쟁' 칼 뽑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는 임직원들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반부패·비리 근절에 나섰다.

지적공사는 이달 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본사에서 전국 15개 기관 부장급 이상 참석하는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부패·청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책에 따르면 지적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외에도 내부 공익 신고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신고자에 대한 신변 보호와 신뢰 제고를 위해 감사가 직접 관리하는 전용전화(핫라인)와 전용사이트를 운영하고, 부패행위 신고자의 포상기준(특별승진, 승급제도 도입 등)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임원진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청렴서약을 전 직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이 되려면 부패가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고치고 없앨 것은 없애는 등 반부패 척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시책 평가에서 지적공사는 종합 청렴도 ‘우수’, 부패방지 시책평가 ‘매우 우수’를 받았다.



조철현 기자 choc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