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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리아]동국제강, 고철업체 거래어음 기일 모두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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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국제강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권과 협력해 지원하는 등 실효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상생 패키지론'은 대기업인 동국제강의 신용을 기반으로 협력업체를 금융 지원하는 것으로 대기업이 금융권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의 간접금융지원을 나선 첫 사례다. '상생패키지론'은 1차 협력 업체뿐 아니라 2차 이상의 협력업체에도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해 11월 4일 주요 자원인 고철산업의 발전과 관련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식경제부와 고철(철스크랩)업체와의 거래 어음 기일은 모두 단축키로 했다. 협력업체와의 거래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100% 현금 거래로 전환했으며, 협력사와의 성과 공유와 원가절감 보상 차원에서 탄력 단가제를 적용해 환율 또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해왔다.

협력사에 'e-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안전시스템 네트워크 구축, 안전보전경영체제(KOSHA18001) 컨설팅, 기술연수 지원, 종합품질관리(TPM) 지원 등과 같은 안전, 경영 컨설팅, 교육훈련, 기술협력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철강협회를 통해 철강업종 동반성장 실무위원회를 발족했다. 동국제강은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회사 내에 동반성장 실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업종 전체의 동반성장 모델을 수립하는 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포항, 인천, 당진 등 주력 사업장에서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 및 원가절감 보상정책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강소는 오래전부터 100% 현금 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의 안전, 인사 노무 등을 지원한다.

인천제강소는 18개 협력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수년째 직접 협력업체들의 안전보건 관리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원 효과 등에 대한 분석 평가 등을 통해 산재예방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 당진공장 역시 7개 협력사와 함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를 운영하며, 상생 사업장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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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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