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열린 약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에 대해 "미국은 공감하고 있지만 북한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만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선 "현재 한미 공조의 환경과 분위기는 매우 좋다"면서 "한미 양국은 매우 강한 공통의 시각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우라늉농축프로그램(UEP)과 관련해 "미국은 처음부터 분명하고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 "북한 UEP는 명백한 불법이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결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해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