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우이령길서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4일 북한산 우이령길 일대에서 '2011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가졌다.
화창한 봄날씨 속에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 시민들은 오전 9시 집결지인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에서 코스안내와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거친 후 우이령길로 출발했다.
시민들은 부드러운 흙길의 감촉과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느끼며 길 양옆으로 이어진 소나무 물오리나무 국수나무 아까시나무 등 울창한 숲을 감상했다.
2009년부터는 하루 1000명씩 예약제로 탐방이 가능하며, 최근 북한산 둘레길 코스에 포함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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