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 표의 차이로 저에게 원내대표를 맡겨주신 의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31석을 확보 1위로 결선에 진출, 최종 36표로 당선됐다.
한편,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강봉균 의원은 1차 투표에서 26표로 공동 2위를 기록했지만, 결선투표에서 김 원내대표와 1석이 모자란 35표를 얻어 석패했다. 유선호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공동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2차 투표에서 11표에 그쳤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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