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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 <49일>, 갈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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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 <49일>, 갈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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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이지만 성장하고 있다. 이는 SBS <49일>에서 주인공 신지현(남규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드라마 시청률도 조용히, 하지만 끊임없이 오르고 있다. 1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49일> 18회 시청률은 15.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동안 수목 드라마 사이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MBC <로열 패밀리>가 종영한 4월 28일 부터 5월 12일 방송까지 소폭이지만 꾸준히 시청률이 오른 것이다.

<49일>의 이러한 추세는 종영을 앞두고 후반부로 치닫는 이야기 전개의 밀도와 속도 때문이다. 12일 방송은 식물인간 상태였던 신지현이 눈물을 다 모으고 드디어 눈을 뜨며 끝났다. 눈물 한 방울밖에 얻지 못해 49일 여행을 7시간 남기고 포기하려 했던 신지현이 극적으로 서우(배그린)와 송이경(이요원)의 눈물로 살아난 것. <49일> 후반부는 신지현임을 눈치채고 그를 돕는 한강(조현재)과 이를 방해하는 강민호(배수빈), 신인정(서지혜)이 가세해 네 사람의 머리 싸움이 흥미롭게 진행돼 왔다. 이 과정에서 스케줄러 혹은 송이수(정일우)와 송이경(이요원)의 과거가 밝혀지고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가 완성되자 고정 시청자들은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됐고 드라마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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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의 마지막은 그래서 더 주목된다. 당초 강적으로 예상된 MBC <최고의 사랑>이 방송 4회 만에 13.9%를 기록하며 그 상승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이미 신지현은 살아났기 때문이다. 남은 2회분 동안 신지현이 살아난 후 이야기를 얼마나 긴장감 있게 끌고 가 고정 시청자를 묶어둘 수 있는지에 따라 <49일>의 마무리가 결정될 것이다. 드디어 살아난 신지현과 시청률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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