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 관계자는 13일 "그동안 현대카드·캐피탈은 임원들에게 노트북과 데스크톱 중 하나를 선택, 사용토록 했으나 노트북 등 외부 반출 가능성이 있는 장비를 모두 회수했다"며 "이는 해킹 사건 이후 IT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캐피탈 관계자는 "상반기내 30여명으로 구성된 '안티 해킹' 팀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외부전문가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태영 사장은 지난 해킹 사건 이후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전문가 또는 전문업체로부터 수시로 보안에 대한 과외교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야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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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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