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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1분기 영업손실 416억원…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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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내 대표 벌크선사인 팬오션 이 고유가에 따른 연료비 부담, 시황악화 등으로 지난 1분기 적자전환했다.

제공: STX팬오션

제공: STX팬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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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은 1분기 매출 1조3627억원, 영업손실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71억원, 지난해 4분기 148억원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순실 또한 552억원을 나타냈다.
STX팬오션은 호주 지역 대홍수, 일본 지진, 중국의 긴축정책, 단기간에 급등한 유가가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평균 t당 465달러였던 선박용 벙커C유(380CST 기준) 가격이 1분기 평균 600달러 수준으로 30% 가까이 치솟으면서 매출액 중 연료비용 비중이 28%까지 급증, 실적 악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호주 대홍수, 일본 대지진 사태와 선박 공급 증가 등 악재가 겹치면서 벌크 해상 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선대 운용 전략을 펼쳤다”며 “급격히 상승하던 유가도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고, 저점을 확인한 BDI(발틱운임지수)가 반등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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