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이번 로잔 브리핑은 사실상 2018동계올림픽 후보도시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는 행사이자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총회 전에 평창 유치활동을 공식적으로 펼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에 따라 이번 브리핑에는 조양호 유치위원장을 비롯해 김진선 동계 특임대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지사 등 유치 리더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지난 2, 3월에 걸쳐 실시된 IOC조사평가단의 후보도시 현지실사 평가보고서가 이날 IOC위원 모두에게 제출되는 데 이를 근거로 공식후보도시들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평창은 조양호 유치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프레젠터가 연단에 오르며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프레젠터로 나서 평창유치 당위성과 명분 등을 설명하며 IOC위원 설득에 나선다.
특히 평창은 별도 기자회견과 홍보관 등을 통해 IOC위원들과 전 세계 언론에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의지와 준비상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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