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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19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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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 등 4대그룹 총수가 오는 19일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모두 불참할 계획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등 주요 4대그룹 회장들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경우 오는 18일과 19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열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 관련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전경련 회의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한 발언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정몽구 회장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회장은 전경련과 거리를 두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그룹 회장들이 참석하지 않을 예정인 만큼 최태원 회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 회장의 경우에는 다른 그룹 회장들과 보조를 맞춰 전경련 행사에 참석해왔다. 게다가 최근 1000억원 규모의 선물투자 손실이 문제가 되면서 당분간 공개적인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19일 열리는 회장단 회의 관련해 4대그룹 회장들의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통보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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