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연료비 연동제 효과 미미' 한국전력 하락 전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한국전력 이 연료비 연동제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에 9일 하락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1.87% 내린 2만8850원에 거래중이다.

5거래일만의 하락전환으로 한국증권과 동부증권창구로 매도세가 유입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7월부터 시행되는 연료비 연동제의 기준 에너지 가격은 2월~4월 평균 가격이므로, 5월 이후의 에너지 가격 변동은 전기요금의 인상과 인하로 연결, 비연료비 연동 요금의 변동이 없다면, 당분간 이익에 영향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비연료비 연동 요금은 과거와 같이 1년에 1회 조정되는데. 아직은 정부의 의지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한국전력의 보장되는 이익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