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변화, 한·독 양국관계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독일 동포들이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한·독 관계에 좋은 버팀목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독일에는 1960~70년대 진출한 광산근로자와 간호사, 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등을 포함해 3만1000여명의 우리 동포가 살고 있다. 독일 북부 지역에는 베를린 지역 6200여명, 함부르크 및 인근지역 4600여명의 동포가 거주한다.
베를린=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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