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과 소녀시대가 5월 3일 발표한 일본 오리콘 싱글 차트 위클리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3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 랭킹에 따르면 장근석의 일본 데뷔 싱글
소녀시대는 장근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들은 < MR.TAXI / Run Devil Run >으로 출시 1주일 만에 10만 장을 판매했다. 이는 소녀시대의 데뷔 이래 최고 판매량이다.
한국 아티스트가 오리콘 싱글 차트 위클리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한 것 또한 이례적인 일이다. 장근석과 소녀시대는 지난 주 오리콘 싱글 차트 데일리 부문에서 1, 2위를 번갈아가며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오리콘 차트가 집계하는 방식과 규모에 있어서 데일리보다 위클리 부문이 더 공신력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고, 일본 내의 각종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 각종 순위의 근거로도 데일리가 아닌 위클리를 사용하고 있어 데일리 부문 1위와 위클리 부문 1위의 차이는 크다. 특히 인기 가수를 피해 발매하는 싱글 음반이 5만장 이하의 판매량으로도 위클리 부문 1위를 차지하곤 하는 것과 다르게 장근석과 소녀시대는 일본에서도 인기 가수 판매량에 뒤지지 않는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으로 1, 2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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