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벨트위원회 입지평가위원회는 이 날 2차 회의를 열고 1차 후보지 53곳 중 10개 후보지를 압축했다. 10곳에는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5개 광역시와 포항, 창원, 천안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교과부에서 과학벨트 거점도시로 적합 판정을 받았던 세종시는 대전과 같은 권역으로 간주돼 선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지평가위원회는 이 날 회의에서 ▲연구기반 구축 직접도 ▲산업기반 구축·집적도 ▲우수 정주환경 조성 정도 ▲국내외 접근 용이성 등의 지표에 따라 점수를 매겨 상위 10개 지역을 확정했다.
입지평가위원회는 향후 2주간 10개 후보지를 평가해 최종 5개 후보지를 추려낼 예정이다. 최종 후보지는 5월 말 발표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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