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 멕시코만의 정화를 위해 24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BP의 1분기 원유 생산규모는 일일 358만배럴를 기록했다. 광구 처분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11% 줄어든 것이다.
브레윈돌핀의 이아인 암스트롱 애널리스트는 "BP의 1분기 실적은 업계에서 최악의 실적일 것"이라면서 "최근 원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BP는 광구를 처분해 원유 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큰 수혜를 입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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