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전국 154만211개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397만9551명을 대상으로 올해 1~3월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사고별로 보면 넘어짐 사고(570명), '감김·끼임'(510명), '부딪힘'(292명)과 같은 산재사고는 전년보다 재해가 줄었다. 반면에 무리한 동작(166명), 절단·베임·찔림(111명)은 재해 사고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폭설로 인한 '넘어짐' 등 산업재해 사고가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올해는 이 같은 산업재해가 감소한 것을 분석된다"면서 "4월부터 산업재해가 다소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구체적인 통계는 다음달 초에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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